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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8개 중앙 금융기업 3600억 위안 증자…공상은행·농업은행 2600억

1시간 전·인포차이나 리포트

중국 재정부가 주도하는 대규모 자본 확충이 시작됐다. 9월 6일 중국공상은행 등 8개 중앙 금융기업이 각각 증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계획된 증자 규모는 모두 합쳐 3600억 위안에 이른다. 이번 증자는 은행뿐 아니라 정책성 금융기관과 국유 보험사까지 포함해 핵심 1급 자본을 보충하는 것이 목적이다.

3600억 위안, 8개 기업에 어떻게 배분되나

이번 자본 보충의 대상은 국유 대형 상업은행 2곳, 정책성 금융기관 2곳, 국유 상업보험사 4곳이다. 공시된 계획은 다음과 같다.

두 대형 상업은행에 배정된 금액만 2600억 위안으로, 전체의 70%가 넘는다.

특별국채로 자금 조달…지난해 5000억 위안에 이어 두 번째

이번 증자는 재정부의 특별국채 발행과 연결돼 있다. 재정부는 지난해 이미 5000억 위안 규모의 특별국채를 발행해 중국은행, 중국건설은행, 교통은행, 중국우정저축은행 등 4개 국유 대형 상업은행의 핵심 1급 자본 보충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8월에는 랴오민 재정부 부부장이 3000억 위안의 특별국채를 발행해 중앙 금융기업의 자본 보충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실물경제에 대한 금융 서비스 역량을 끌어올리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8개사 증자 계획은 그 방침이 구체적인 공시로 이어진 결과다.

자산 건전성은 안정…선제적 자본 확충 성격

자본은 금융기관 경영의 밑천에 해당한다. 신화사는 현재 중앙 금융기업의 경영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며 자산의 질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주요 감독 지표 역시 모두 '건전 구간'에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자본 보충이 부실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기보다, 중앙 금융기업의 안정적 경영 능력과 리스크 대응 능력, 실물경제 지원 능력을 함께 끌어올리기 위한 선제적·체계적 정책 조치라고 평가했다.

중국 당국은 최근 8월 PMI 지표 발표…중국 경기 여건 개선에서 확인된 흐름과 함께, 금융권의 실물경제 자금 공급 역량 강화에 정책 초점을 맞추고 있다. 8개 금융기업은 이번 자본 보충을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주력 업무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 www.news.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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