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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8월 제조업 PMI 49.8%로 반등…생산·신규주문 확장 전환

44분 전·인포차이나 리포트

중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8%로 전월보다 0.6%포인트 올라 경기가 다소 개선됐다.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50% 기준선은 여전히 밑돌지만, 생산과 신규주문 지수가 확장 구간으로 돌아서면서 제조업 경기 회복 신호가 나타났다. 중국에서 생산·조달을 하는 한국 기업이 하반기 수요와 원가 흐름을 가늠하는 데 참고할 지표다.

제조업 PMI 49.8%, 21개 업종 중 16개 개선

중국 국가통계국 서비스업조사센터와 중국물류구매연합회가 8월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제조업 PMI는 49.8%로 조사 대상 21개 업종 가운데 16개 업종의 경기가 전월보다 나아졌다. 종합 PMI 산출지수는 49.5%로 0.2%포인트 상승했다.

생산과 신규주문 지수가 나란히 50%를 넘어서면서 기업의 생산과 시장 수요가 함께 확장됐다. 국가통계국은 내수 확대 정책, 중앙 예산 투자의 견인 효과, 109개 중대 프로젝트와 이른바 '6대 인프라망' 건설 추진, 여름철 소비 수요 등이 수요 회복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원자재값 상승 vs 출고가격 회복 제한적

원유·비철금속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제조업 주요 원자재 구매가격지수는 56.6%(+3.4%포인트), 출고가격지수는 50.4%(+2.6%포인트)로 올랐다. 다만 출고가격지수가 구매가격지수를 여전히 크게 밑돌아, 기업이 제품 판매가격을 올릴 여력은 부족한 상태다. 중국물류정보센터는 그 원인으로 수요 회복이 아직 충분치 않은 점과 업종 내 경쟁 심화를 지목했다.

비제조업은 보합…서비스업 기대는 낙관

8월 비제조업 상무활동지수는 49.0%로 전월과 같았다. 서비스업 상무활동지수는 49.3%였으나, 향후 전망을 나타내는 서비스업 업무활동 기대지수는 55.5%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여름철 소비에 힘입어 문화·체육·오락, 우편업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업은 폭우·태풍 등 기상 영향으로 상무활동지수가 46.9%로 0.1%포인트 하락했다. 통계 당국은 4분기에 기존·신규 정책이 순차적으로 시행되면서 투자와 소비 수요가 살아나 경기가 완만하게 개선될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내다봤다.

출처: www.news.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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