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상하이협력기구(SCO) 다른 회원국들과의 교역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7월 대(對)SCO 회원국 수출입액은 2조4200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늘었다. 기계·전자제품과 자동차 수출이 증가를 견인했고, 에너지·광물 수입도 두 자릿수로 확대됐다.
SCO 교역 규모, 2년 연속 확대
경제·무역 협력은 SCO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최근 수년간 중국의 대SCO 회원국 수출입은 꾸준히 늘었다.
- 2024년 수출입 3조6500억 위안, 전년 대비 3.8% 증가
- 2025년 수출입 3조7500억 위안, 2.8% 증가
- 2026년 1~7월 수출입 2조4200억 위안, 14.9% 증가
수출은 기계·전자·자동차가 주력
1~7월 중국의 대SCO 회원국 수출은 1조5800억 위안으로 13.9% 증가했다. 이 가운데 기계·전자제품 수출이 약 9984억 위안으로 15.7% 늘어 전체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자동차 수출은 1193억 위안으로 71.2% 급증해 단일 품목 중 가장 큰 기여를 했다.
수입은 에너지·광물 자원이 견인
같은 기간 수입은 8402억 위안으로 16.6% 증가했다. 에너지 자원형 제품이 주된 증가 품목으로, 에너지 제품 수입이 3648억 위안(14.1% 증가)으로 전체 수입의 43.4%를 차지했다. 금속 광석·광사 수입은 44.9%, 농산물 수입은 25.6% 각각 늘었다.
러시아·인도·카자흐스탄이 3대 교역 상대
국가별로는 러시아, 인도, 카자흐스탄이 상위 3대 교역 상대국이었다. 1~7월 교역액은 각각 러시아 1조1000억 위안(21.5% 증가), 인도 7483억 위안(18.4% 증가), 카자흐스탄 2243억 위안(19.4% 증가)으로, 세 나라 합계가 전체의 85.6%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키르기스스탄과 이집트와의 교역액은 각각 812억 위안, 952억 위안이었다. 러시아는 중국의 최대 SCO 교역 상대로, 올해 중·러 양국 교역액이 상반기에만 1592억 달러를 넘어섰다는 앞선 흐름과도 맞물린다.
출처: www.news.cn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