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1개 성·시·자치구의 2026년 상반기 경제성적표가 모두 공개됐다. 31개 지역 전부 GDP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고, 대다수 지역이 전국 평균(4.7%)을 웃도는 성장세를 보였다. 광둥과 장쑤는 상반기 GDP 7조 위안을 넘어섰고, 성장률에서는 시짱·저장·산둥·상하이·안후이가 전국을 이끌었다.
경제 대성이 성장 견인…광둥·장쑤 'GDP 7조 위안 클럽'
상반기 지역 총생산(GDP) 규모에서 경제 대성들이 안정 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상위권 순위는 대체로 유지됐지만 선두 경쟁은 한층 치열해졌다.
- 광둥 7조2281억 위안(1위), 장쑤 7조387억 위안(2위)
- 산둥 5조3173억 위안, 저장 4조7937억 위안(3·4위)
- 쓰촨 3조3629억 위안, 허난 3조3521억 위안, 후베이 3조1336억 위안(5~7위)
- 안후이 2조7370억 위안으로 전국 10위권에 진입
성장률에서도 경제 대성들이 강한 회복력을 보였다. 저장이 5.7%로 경제 대성 가운데 가장 높았고, 산둥·상하이·안후이가 5.6%, 장쑤 5.2%, 허난·후베이가 각각 5.0%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이 같은 흐름은 상반기 고빈도 데이터로 본 중국 경제 안정세 흐름과도 이어진다.
중서부 추격 가속…'신삼양' 수출이 성장 견인
중서부 지역이 동부 연안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혔다. 시짱이 6.3%로 전국 성장률 1위를 기록했고, 안후이·허난·후베이·칭하이가 5% 이상 성장했다. 안후이는 신삼양(전기차·리튬배터리·태양광) 수출이 1.1배 늘며 쓰촨을 제치고 중서부 최대 무역성으로 올라섰다. 서부에서는 외국무역이 두드러져 신장의 규모이상 공업 수출 인도액이 2.3배, 충칭이 11.8% 증가했다.
내수 확대가 하반기 성장의 관건
각 지역은 소비 촉진과 유효투자 확대에 힘을 쏟았다. 장시는 상반기 소비재 소매총액이 6271억9000만 위안으로 2.9% 늘었고, 통신기기(+18.6%)·문화사무용품(+14.4%)·가전(+12%) 소비가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 구이저우는 신에너지·신소재, 디지털·지능화, 선진장비 제조 등 6대 산업클러스터를 키우며 전국 GDP 순위를 21위로 끌어올렸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각 지역이 자체 강점을 살린 고품질 발전을 이어가면 경기 회복세가 강화될 것으로 봤다.
출처: www.news.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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