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도보 15분 거리에 생활 편의시설을 묶은 '15분 생활권'(便民生活圈·편민생활권)을 2026년까지 전국에 1만 개 조성하기로 했다. 상무부 판공청은 시범지역에 실버 상권과 아동 놀이공간 육성, 가전·자동차 이구환신(노후품 교체 보조) 확대, 커뮤니티 상업시설 투자유치를 강화하라는 업무 통지를 내렸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유통·가전·프랜차이즈 기업에는 커뮤니티 단위 소비 시장에 접근할 기회가 될 수 있다.
'15분 생활권' 1만 개 목표…시범에서 보급 단계로
- 2021년 이래 전국 시범 4차, 전역 추진 선행구 시범 2차를 지정.
- 1~3차 전국 시범지역은 2년 시범기를 마치고 3년 보급기에 진입해 성공 사례를 복제·확산.
- 4차 전국 시범과 1차 선행구 시범은 시범기 만료가 임박해 12월 31일 전까지 평가 자료를 제출.
- 2026년 전국 1만 개 생활권 조성 목표를 유지.
실버 상권·키즈 공간, '노老·소少' 서비스 강화
상무부는 노년층을 겨냥한 '실버 골드스트리트(银发金街)'와 아동 대상 '키즈 파크(童趣乐园)' 조성·운영 기준(T/CGCC 115·116-2026)을 제시했다. 노인 인구가 많고 상업 기반이 좋은 커뮤니티를 우선 선별하되, 소규모·점진적 개조를 원칙으로 하고 대규모 철거나 획일적 추진은 지양하도록 했다.
이구환신·소비 촉진과 투자유치 매칭
- 국산 트렌디 상품, 외국산 우량품, 현지·국제 브랜드 상품의 커뮤니티 판촉을 지원.
- 가전 이구환신과 디지털·스마트 기기 구매 보조, 자동차 교체·전시·시승 행사를 장려.
- 오는 10월 제4회 '전국 15분 편민생활 서비스의 달'을 개최.
- 재정자금을 활용한 커뮤니티 상업중심·재래시장 개조를 지원하고, 운영사·브랜드사·금융기관을 끌어들이는 투자유치 매칭회(招商对接会) 개최를 독려.
앞서 상무부는 녹색소비 시범사업 통지를 통해서도 커뮤니티 소비 진작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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