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주 시장에서 과학기술 테마 상장지수펀드(ETF) 규모가 6월 말 기준 5400억 위안을 넘어섰다. 2025년 말보다 약 2087억 위안 급증한 수치로, 반도체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기술주에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반도체 등 일부 업종의 변동성 확대에도 공모펀드 업계는 중장기 상승 추세를 낙관했다.
과기 ETF 5415억 위안…공모 비중 사상 최고
UBS증권 추산에 따르면 전체 A주 산업·테마 ETF 규모는 2024년 8월 말 4694억 위안에서 2026년 6월 29일 1조3075억 위안으로 불어났다. 이 가운데 과학기술 테마 ETF는 약 5415억 위안으로, 2025년 말 대비 약 2087억 위안 증가했다.
- 주식형(주동권익) 공모펀드 중 과기 비중 11.4%로 역대 최고(2026년 1분기말)
- 관련 자금 흐름은 赚钱效应明显 多路资金抢筹基石投资 참고
7월 반도체 변동성…"과열 아닌 조정"
7월 들어 A주 변동성이 커지며 반도체 등 인기 기술주가 한때 큰 폭으로 조정받았다. UBS증권의 멍레이 애널리스트는 특정 업종에 매수세가 쏠리면 초과 수익이 점차 소진되고, 차익 실현과 환매가 이어지며 이른바 '뭉침(抱团)'이 풀린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2024년 9월 이후 기술 성장주 강세가 2년이 채 안 돼 역사적 평균 주기보다 짧다며, 공모펀드의 추가 매수 여력이 남아 있다고 봤다.
AI·반도체 중장기 낙관론
노안펀드의 저우징샹 매니저는 반도체가 설계부터 양산까지 3~5년 주기를 가지는 만큼 단기 변동이 중장기 추세를 바꾸지 않는다며, 국산 AI칩·ASIC과 장비·소재 자립을 투자 축으로 제시했다. 모건에셋매니지먼트 중국주식팀은 북미 주요 클라우드 기업의 2026년 자본 지출 전망이 8000억 달러에 육박한다며 AI가 상업화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모건스탠리의 리쯔양 매니저도 'AI 거품' 우려는 과도하다며 AI 산업 사슬의 강세 지속을 전망했다.
출처: www.news.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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