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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샘스클럽 AI 가짜뉴스 피해, 기업 타깃 흑색홍보 경보

1시간 전·인포차이나 리포트

중국 대형 회원제 매장 샘스클럽(월마트 산하)이 AI로 조작된 가짜뉴스와 조직적인 흑색홍보(인터넷 흑PR) 공격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셜미디어에서 수천 건의 유사한 허위 게시물이 동시에 유포되며 "판매 중단 특가" 등 가짜 정보로 소비자를 유인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중국 당국은 AI 기반 허위정보 마케팅에 대한 법적 대응 강화를 예고했다. 이는 중국에서 사업하는 외국 기업들에도 유사한 흑색홍보 리스크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사례로 꼽힌다.

AI로 조작된 '샘스클럽 하차 특가' 괴담, 알고 보니 조직적 허위마케팅

  • 10월 19일 샘스클럽은 「허위정보 방지 및 소비자 권익 보호에 관한 성명」을 발표
  • 다수 소셜미디어에 최근 수천 건의 유사 허위 게시물이 집중 유포
  • 일부 계정이 AI 생성·소재 합성·인터뷰 조작 등 수법으로 내용이 거의 동일한 허위 정보를 대량 제작
  • 샘스클럽에서 실제로는 판매하지 않는 세탁용품·건강식품·식품 등을 "샘스클럽 하차 특가"로 꾸며 소비자를 유인
  • 샘스클럽 법무팀은 증거를 확보해 플랫폼과 감독당국에 신고하고 법적 대응 절차에 착수

조직화·산업화된 '흑색홍보' 산업 체인

중국 관영매체는 이번 사건을 두고 "조직적·산업적·기술적으로 작동하는 유언비어 마케팅 체인"이라고 규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행위는 세 가지 차원에서 문제를 일으킨다.

  • 소비자 기만: 불명확한 경로로 소비자를 유인해 품질이 보장되지 않는 상품을 판매하고 사후 분쟁 해결을 어렵게 만듦
  • 시장질서 훼손: 기업이 쌓아온 품질 신뢰도를 훼손하며 "저비용 공격·고수익 유인" 구조가 반복될 경우 악성 선례로 작용
  • 온라인 신뢰 기반 훼손: AI 생성·소재 합성·인터뷰 조작 등 기술 장벽이 낮아지면서 허위정보 생산 규모가 커지고 있음

중국 당국, 반부정당경쟁법 등 적용해 법적 대응 예고

중국 법조계는 이 같은 조직적 허위정보 유포 행위가 다음과 같은 법 조항에 저촉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 기업의 상업적 신용이나 상품 명성을 훼손하는 허위정보 유포는 상업신용훼손죄·상품명성훼손죄에 해당할 수 있음
  • 허위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해 수익을 취하는 행위는 허위광고 등 위법행위로 간주될 수 있음
  • 대규모 계정을 동원한 조직적 재유포는 인터넷 정보콘텐츠 생태관리규정 및 반부정당경쟁 관련 법규 위반 소지

중국 공안당국은 최근 인터넷 유언비어 및 조직적 댓글부대(이른바 '워터아미') 단속 특별 행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플랫폼에는 허위·동질화된 콘텐츠 식별 모델 구축과 기업 신고 처리 채널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중국에서 사업하는 외국 기업들도 소셜미디어상에서 유사한 조직적 허위정보·흑색홍보 공격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증거 확보와 플랫폼·감독당국 신고, 법적 대응 절차를 미리 숙지해 둘 필요가 있다.

출처: www.news.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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