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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친 광둥-마카오 합작구 세수 5년 성과…기업 4.28만개·감세 1.3억위안

1시간 전·인포차이나 리포트

2021년 9월 설립된 헝친 광둥-마카오 심화합작구가 출범 5주년을 맞아 세수 데이터 기준으로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중국 국가세무총국 광둥성 세무국이 밝혔다. 합작구 내 기업 수와 경영 규모, 마카오 주민의 근로·소득 여건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수 4.28만개로 증가, 영업수입 5133억 위안

세무 데이터에 따르면 2021~2025년 합작구 내 세무 등록 기업 수는 3.72만개에서 4.28만개로 연평균 3.6% 늘었다. 같은 기간 신고 영업수입은 4196.3억 위안에서 5133.4억 위안으로 연평균 5.2% 증가했고, 총이윤은 681.2억 위안에서 727억 위안으로 늘었다. 합작구 내 종사자 수도 18.4만명에서 20.7만명으로 연평균 3% 증가했다.

마카오 주민 개인소득세 1.3억 위안 감면

합작구에서 근무하는 마카오 주민에 대한 혜택도 확대됐다. 2025년 기준 합작구에서 개인소득세를 신고한 마카오 주민은 약 6000명으로 2021년 대비 58.5% 늘었고, 1인당 신고 소득은 2021년보다 약 2배 증가했다. 합작구는 마카오 주민의 개인소득세 부담이 마카오 세율을 초과하는 부분을 면제하는 정책을 운영 중인데, 2021~2025년 누적 2200여명(건)이 이 혜택을 받아 총 1.3억 위안의 개인소득세가 감면됐다.

4대 핵심 산업이 세수의 60% 이상 차지

합작구 내 마카오 자본 기업 수는 2021년 3563개에서 2025년 5910개로 연평균 13.5% 증가했으며, 올해 8월 말 기준으로는 6194개까지 늘었다. 이들 기업의 신고 영업수입과 세수 기여 모두 연평균 30%를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과학기술 연구개발·고급제조업, 중의약 등 마카오 브랜드 공업, 문화관광·전시상업, 현대금융업 등 4대 핵심 산업은 2025년 기준 합작구 전체 세수의 60.2%를 차지했으며, 올해 1~8월에는 그 비중이 63%까지 올랐다.

광둥성 세무국 관계자는 헝친과 마카오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작구 지원을 위한 세제 우대 정책을 세밀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광둥 지역에 생산기지나 법인을 둔 한국 기업에도 헝친 합작구의 세제 혜택과 산업 육성 방향은 참고할 만한 정책 사례다.

출처: www.chinatax.gov.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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