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3일 중국과 싱가포르의 중국-싱가포르 투자촉진위원회 제8차 연석회의가 영상 방식으로 열렸다. 중국 상무부장 왕원타오와 싱가포르 부총리 겸 에너지·통상산업부 장관 옌진융이 공동으로 회의를 주재했으며, 양측은 상호 투자와 정부 간 협력 사업, 양자 협력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국-싱가포르 쌍방향 투자 "활발히 유지"
왕원타오 부장은 양국 지도자의 전략적 이끎 아래 중국-싱가포르 간 전방위적·고품질·전향적 동반자 관계가 지속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양국 간 쌍방향 투자가 활발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쑤저우공업단지, 충칭 상호연결 사업, 광저우 지식도시 등 기존 양자 협력 프로젝트도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흥 분야 협력도 계속 확대되는 추세다.
디지털·녹색경제를 새 성장점으로
중국 측은 양국 정상이 합의한 주요 공동 인식을 이행하기 위해 투자촉진위원회의 역할을 계속 발휘하고, 다층적 교류와 대화를 적극 전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디지털경제와 녹색경제 등을 양자 협력의 새로운 성장점으로 육성해 중국-싱가포르 경제·무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 아세안 의장국 수임 앞두고 협력 강화 의지
옌진융 부총리는 싱가포르와 중국의 경제·무역 관계가 긴밀하고 협력 기반이 탄탄하다고 평가하며, 투자촉진위원회 플랫폼을 통한 대화 유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신흥 분야에서 중국과의 정책 교류를 심화하고 실질적 협력을 전개해 양국 기업에 더 많은 발전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내년 싱가포르가 아세안(ASEAN) 순회 의장국을 맡는 만큼, 중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내 상호연결성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중국 상무부 부부장 겸 국제무역 담판 부대표 링지, 싱가포르 에너지·통상산업부 겸 문화·공동체·청년부 고급정무부장 류옌링, 에너지·통상산업부 상임비서 리둥양, 주중 싱가포르 대사 천하이취안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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