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부총리 허리펑이 10월 12일 베이징에서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을 면담하고 미중 양국 정상의 합의 이행과 안정적인 경제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했다. 팀 쿡은 애플의 중국 내 장기 사업에 대한 확신을 재확인하며 양국 경제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중국에 진출한 외국 기업,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현지 투자 환경에 대한 신호로 해석된다.
허리펑 부총리, "존중·공평·호혜" 기반 미중관계 강조
- 10월 12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면담 진행
- 양국 정상 합의를 이행해 "존중·공평·대등을 기반으로 한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양국 및 세계 경제의 안정과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언급
- 다국적 기업에 안정적 예측 가능성과 양호한 경영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약속
- 애플을 포함한 각국 과학기술 기업의 대중 호혜 협력 심화를 환영
팀 쿡, 중국 내 장기 사업 자신감 표명
- 애플의 중국 내 장기적 사업 전개에 대한 신뢰를 강조
- 재계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언급
- 미중 경제·통상 관계의 안정적·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
한국 기업에 주는 시사점
중국 정부가 애플과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투자 예측 가능성과 경영 환경 보장을 거듭 약속한 것은, 중국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 전반의 사업 환경과도 맞물려 있다. 미중 간 기술·통상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도 베이징이 외국 기업 달래기에 나선 만큼, 중국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한국 기업들도 외자 유치 정책 기조와 미중관계 변화를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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