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부총리 허리펑이 2026년 10월 9일 오후 베이징에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통상·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 마로스 셰프초비치를 만나 중국-EU 경제통상 관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회동은 같은 날 중국 상무부와 EU가 베이징에서 중국-EU 무역투자협의체 2차 정례회의를 여는 시점에 맞춰 이뤄져, 양측이 경제통상 관계 안정화에 공을 들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허리펑 부총리 발언 요지
- 중국은 EU와의 경제통상 관계 발전을 항상 중시하며, 양국 정상이 이룬 중요한 공감대를 함께 실행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양측이 중국-EU 무역투자협의체를 충분히 활용해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핵심 무역 파트너"라는 새로운 위치 설정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지속적인 대화로 이견을 적절히 처리하며 양국 경제통상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셰프초비치 집행위원 발언 요지
- 중국을 EU의 중요한 경제통상 협력 동반자로 평가했다.
- 무역투자협의를 계속 추진하고 소통을 강화해 협력을 촉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 기업이 주목할 점
이번 회동은 같은 시기 열린 무역투자협의체 2차 회의와 맞물려 있어, 중국-EU 간 통상 마찰 완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중국에 생산기지나 공급망을 둔 한국 기업 역시 EU 수출과 관련한 관세·통관 환경 변화를 계속 점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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