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기업을 겨냥한 허위정보 유포와 악의적 반복 신고를 이용한 공갈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허위 사실로 기업을 공격한 게시자에게는 행정구류 처분이 내려졌고, 신고를 빌미로 금품을 요구한 일당은 형사 입건됐다. 피해를 입은 기업은 중앙 인터넷정보판공실 신고센터의 '기업 침해 신고 전용 구역'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가짜 '내부 폭로' 게시물에 행정구류
한 식품 기업은 "하루 12시간 일하고 50위안을 받는다, 우리는 제품에 침을 뱉는다"는 내용의 이른바 '내부 소식' 캡처 이미지가 온라인에 퍼지면서 여론의 공격을 받았다. 조사 결과 게시자가 관심을 끌기 위해 허위 정보를 꾸며낸 것으로 확인됐고, 경찰은 해당 인물에게 행정구류 처분을 내렸다.
'감독' 빙자한 악의적 반복 신고로 금품 요구
당국은 이런 명백한 허위 유포보다 더 은밀한 수법도 지목했다. 일부 인물이 '감독'을 명분으로 내세워 온라인 민원 플랫폼이나 우편 등을 통해 부정적 정보를 꾸며내거나 부풀려 기업을 상대로 반복 신고를 제기한 뒤, 기업이 돈을 내고 문제를 무마하도록 압박하는 방식이다. 최근 후난성 경찰은 이런 방법으로 공갈을 시도한 혐의로 3명을 검거했다.
기업 피해와 신고 방법
당국은 기업 관련 유언비어의 파급 효과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기업이 해명과 권리 구제에 많은 시간과 인력을 소모해 정상적인 생산·경영 리듬이 흐트러진다
- 상장사의 경우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움직여 브랜드 평판과 시가총액이 동시에 훼손될 수 있다
- 결국 시장 전체와 소비자에게 피해가 돌아간다
관계 당국은 기업 관련 유언비어의 이익 사슬을 끊기 위한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 사실과 다른 정보로 피해를 입은 기업은 중앙 인터넷정보판공실 신고센터에 접속해 '기업 침해 신고 전용 구역'에 신고를 접수하고 법에 따라 권익을 보호할 수 있다. 중국에서 사업하는 외국계 기업도 같은 창구를 이용할 수 있어, 온라인상 허위 정보로 브랜드 피해가 발생했을 때 대응 경로로 참고할 만하다.
출처: www.news.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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