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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다국적기업 대중 투자 '3대 전환'…비용서 가치로·현지화 심화

1시간 전·인포차이나 리포트

중국 상무부가 다국적기업의 대중국 투자 흐름을 '3대 전환'으로 요약했다. 투자 판단 기준이 비용에서 가치로 옮겨가고, 중국을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훈련장으로 활용하며, 독자 운영에서 현지 산업생태계와의 협력으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에 진출한 외자기업의 역할 변화를 보여주는 내용이다.

비용에서 가치로…신형 생산요소 주목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8월 25일 제26회 중국 국제투자무역상담회 관련 브리핑을 열었다. 상무부 부부장 겸 국제무역담판 부대표 링지(凌激)는 다국적기업의 대중국 투자에서 첫 번째 전환으로 '비용 중시에서 가치 중시로'의 이동을 꼽았다. 노동력·토지 등 전통적 요소 비용뿐 아니라 효율적인 산업 생태계, 우수한 인프라, 특히 녹색전력(그린 전력)·컴퓨팅 파워 같은 신형 생산요소 공급과 활력 있는 혁신 생태계, 고급 인재를 더 중시한다는 설명이다.

중국은 글로벌 경쟁력 키우는 '훈련장'

두 번째 전환은 '공백 메우기에서 실력 단련으로'다. 초기 다국적기업은 중국의 자금·공급 부족을 겨냥해 자금과 성숙한 기술, 경영 모델을 들여오는 것만으로 비교적 빠르게 성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중국의 산업 수준이 높아지고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갈수록 많은 기업이 중국을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훈련장' 또는 '헬스장'으로 삼고 있다. 링지 부부장은 "중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면 세계 다른 지역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다국적기업 경영진의 말을 자주 듣는다고 전했다.

독자 운영에서 현지 협력으로

세 번째 전환은 '독자 운영에서 협력 발전으로'다. 과거 외자기업은 자체 연구개발(R&D)과 공급망 체계를 구축하고 다국적기업 내부 생태계에 의존해 부품을 조달하는 '대량 수입·대량 수출' 방식이 많았다. 하지만 중국의 산업망·공급망이 완비되고 효율이 높아지면서, 점점 많은 외자기업이 중국 산업 생태계에 깊이 편입되고 현지화 수준을 높이며 중국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출처: www.news.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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