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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 83%, 해외진출 플랫폼으로 홍콩 선택…아세안·일대일로 겨냥

2시간 전·인포차이나 리포트

홍콩무역발전국(HKTDC) 조사 결과, 중국 본토(내지) 대외사업 기업의 83%가 해외 진출 서비스 플랫폼으로 홍콩을 우선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한 기업의 94%는 일대일로 참여국을, 91%는 아세안(ASEAN)을 주요 진출 목적지로 꼽았다. 중국 기업의 '저우추취(走出去·해외진출)' 전략과 공급망 재편 흐름을 보여주는 결과로, 중국에서 사업하는 한국 기업에도 경쟁·협력 환경의 참고 지표가 된다.

중국 대외사업 기업 83%, 홍콩을 해외진출 거점으로

홍콩무역발전국은 2026년 초 주장삼각주(주삼각), 장강삼각주(장삼각), 환보하이, 중서부 등지의 대외사업 기업 20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 기업의 83%가 해외 진출 시 우선 플랫폼으로 홍콩을 지목했다. 기업들은 그 이유로 마케팅, 법률·회계, 융자, 공급망 관리 등 전문 서비스 분야에서 홍콩이 가진 강점을 들었다.

아세안·일대일로가 최대 목적지…싱가포르·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 40% 이상

진출 목적지 측면에서는 일대일로 참여국·지역이 두드러졌다.

동남아시아가 중국 기업 해외진출의 핵심 무대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단순 수출 넘어 공급망·직접투자로 다변화

조사에 따르면 중국 기업의 해외진출은 단일 시장 개척에서 벗어나 보다 종합적인 국제 사업 전개로 전환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해외 판매망 구축, 지역 공급망 배치 정비, 해외 직접 생산투자, 과학기술 협력 등으로 사업 방식이 다변화하고 있다. 기업들은 공급망 배치 최적화와 혁신 투자 확대, 신흥 산업 기회 발굴을 통해 글로벌 운영 역량과 종합 경쟁력을 높이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출처: www.news.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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