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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7월 CPI 0.5%·핵심 CPI 0.9% 상승…AI 스마트기기가 물가 견인

2시간 전·인포차이나 리포트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5% 상승했고,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CPI는 0.9%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7% 내렸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3.5% 상승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기기 수요 확대가 물가 흐름을 견인한 점이 이번 지표의 특징으로 꼽힌다.

7월 CPI·PPI 주요 지표

국가통계국 도시사 수석통계사 둥리쥐안은 7월 CPI 상승폭이 전월보다 0.5%p 낮아진 주된 요인으로 휘발유 가격 상승세 둔화를 꼽았다. 휘발유 가격은 1.0% 올랐으나 상승폭이 전월보다 16.0%p 축소되며 에너지 가격 상승률을 0.6%로 끌어내렸다.

AI·스마트기기 수요가 소비 물가 견인

AI를 핵심으로 한 소비 전자제품 교체 수요가 컴퓨터·태블릿 등 스마트 단말 가격의 완만한 반등을 이끌었다. 공업정보화부 대변인 겸 정보통신관리국장 셰춘은 5G 기반 스마트 단말이 다양해지면서 AI 휴대전화·컴퓨터, 스마트 로봇, AI 안경, AI 완구 등이 정보 소비의 새로운 성장 분야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품목은 7월 CPI를 전월 대비 약 0.03%p, 전년 대비 약 0.14%p 끌어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신산업 중심 PPI 강세와 시사점

PPI에서도 신산업 관련 업종의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스마트 무인비행체(드론) 제조 가격은 전월 대비 2.5%, 탄소 신소재는 0.4%, 선박 및 관련 장비 제조는 0.3% 올랐다. 스마트 홈 가전과 스킨케어 화장품 제조 가격도 각각 3.4%, 0.7% 상승했다. 후베이성 당교 경제학·경제관리 교연부 교수 장타오는 산업의 고도화·스마트화·친환경 전환이 뚜렷이 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핵심 CPI의 안정세가 내수 기반이 여전히 견조함을 보여주며, 기술 혁신과 산업 고도화가 중국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최근 발행한 상장사 상반기 실적 예고에 나타난 중국 경제의 회복력 흐름과도 맥을 같이한다.

출처: www.news.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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