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를 포함한 주요 산유국 협의체 'OPEC+'가 오는 9월 원유 생산을 하루 18만8000배럴 늘리기로 결정했다. 사우디아라비아·러시아 등 7개 주요 산유국이 참여한 이번 결정은 올해 4월 증산을 시작한 이후 6개월 연속 증산에 해당한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물류 차질이 이어지면서 단기적으로 국제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OPEC+ 9월 증산 규모와 참여국
OPEC는 8월 2일 성명을 통해 7개 'OPEC+' 주요 산유국이 9월 하루 평균 18만8000배럴 증산을 결정하고 시장 안정 유지 방침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이라크,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알제리, 오만 대표는 이날 화상 회의를 열고 세계 석유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점검했다.
- 증산 규모: 하루 평균 18만8000배럴
- 참여국: 7개 주요 산유국
- 의미: 올해 4월 증산 개시 이후 6개월 연속 증산
국제유가 영향은 '제한적' 전망
분석가들은 호르무즈 해협 항로가 여전히 막혀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증산이 단기적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원유 수출이 정상화될 때 비로소 시장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다.
OPEC+ 증산 배경과 UAE 탈퇴
'OPEC+'는 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非)OPEC 산유국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2025년 3월 위 7개국과 아랍에미리트(UAE)는 2025년 4월 1일부터 원유 생산을 단계적으로 늘리기로 결정했고, 이후 8개국은 매월 증산을 이어가 12월까지 지속했다. 2026년 1~3월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증산을 일시 중단했다가 4월부터 재개했다. UAE는 2026년 5월 1일 OPEC 및 'OPEC+'에서 공식 탈퇴했다.
출처: www.news.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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