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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장 전대차 계약 주의사항, 얼팡둥 리스크와 임대인 동의

18시간 전·난징로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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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매장을 개설할 때 임대인이 아닌 기존 세입자로부터 점포를 다시 빌리는 전대차(转租) 계약이 자주 발생한다. 전대차 계약은 임대인의 동의 여부와 원임대차 조건에 따라 법적 효력이 갈리므로, 계약 전 권리관계를 확인하지 않으면 보증금 손실과 영업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중국 매장 전대차 계약의 구조와 확인 절차를 정리한다.

전대차 계약과 얼팡둥의 정의

전대차는 임대인(집주인)에게서 점포를 빌린 임차인이 이를 다시 제3자에게 빌려주는 구조다. 이때 재임대를 놓는 기존 임차인을 얼팡둥(二房东, 세컨드 임대인)이라 부른다. 매장 자리를 넘겨받을 때 상대가 실제 소유주인지 얼팡둥인지 구분하는 것이 첫 단계다.

임대인 동의가 계약 효력을 좌우한다

중국 민법전(民法典) 제716조는 임차인이 목적물을 전대하려면 임대인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한다. 동의 없는 전대의 경우 임대인은 계약을 해지할 수 있으며, 이때 전차인(재임차인)은 점포를 비워야 하는 위험에 노출된다.

계약 전 확인해야 할 서류

점포 전대차 계약 시 서류 확인은 분쟁 예방의 핵심이다.

보증금과 영업집조 등기 리스크

전대차에서는 보증금과 사업자 등록 문제가 함께 발생한다. 얼팡둥에게 보증금을 냈으나 얼팡둥이 원소유주에게 월세를 체납하면, 소유주가 점포를 회수하면서 보증금 회수가 어려워진다. 또한 중국에서 영업집조(营业执照) 등기 주소로 점포를 등록하려면 임대차 계약의 명의와 실제 사용자가 일치해야 하므로, 전대차 계약서에 등기 사용 가능 여부를 명시해야 한다.

실무 유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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